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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서 잡음이 들려요!

흔히 ‘심잡음’이라 불리는 정상적인 소리 외 심장 속 ‘잡음’은 소아 심장병을 예견하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데요. 아이의 심장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하니 아이가 크게 아픈 것은 아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만 해요. 정말 모든 심잡음은 심장질환을 예견하는 척도일까요?😨


'심잡음'이란?

그게 뭐죠?!!

‘심잡음’이란 말 그대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면서 나는 소리 외에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말해요.👂 심잡음의 원인은 우심방과 좌심방을 나누는 심실중격에 결손이 있거나 심장 판막이 협착되었을 때, 그리고 심장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피가 역류하면서 발생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심장병’을 예견하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앞서죠. 심잡음은 보통 신생아 검진을 통해 소견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청진기만으로도 심잡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심잡음의 정확한 원인은 청진만으로 알 수 없기에 반드시 세밀한 진단이 필요해요. 만약 심장에 심각한 결함이 의심될 경우, 즉각적인 치료 개입이 필요하므로 전문가를 만나보세요. 


정상적인 심잡음 vs 병적 심잡음

굉장히 정상

물론, 심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십잠음이 들릴 수 있어요.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의 심장은 아직 덜 발달했기 때문에 미성숙한 혈관에 의해 잡음이 들린다고 해요.🐣 이러한 증상을 ‘기능적 심잡음’이라 부르는데요. 기능적 심잡음은 정상적인 심장에서 들리는 잡음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레 없어지기 때문이죠. 

언제쯤 사라져요?

보통 3~6개월 사이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자연스레 사라진다고 해요. 또, 2~3세 경 들리는 기능적 심잡음은 피가🩸 나오고 들어가며 들리는 소리, 6~7세경에 들리는 기능적 심잡음은 아이가 활동적인 행동을 했을 때 나타날 수 있어요. 이 경우에는 아이가 특별한 증상 없이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보이죠.

문제의 '병적 심잡음'이 뭐예요?

심질환에 의한 심잡음은 아이가 평소 땀을 흘리며 짧게 끊어 먹는다거나 입술이 파랗기도 하고, 빠른 호흡을 나타내는 증상을 보인다고 해요. 병적 심잡음의 하위 원인에는 ‘심실중격 결손’이 대표적인데, 증상이 가벼울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 가능하다고 해요. 그러나 세밀한 진찰 없이 심잡음의 원인과 예후를 판별할 수는 없으니 반드시 전문가를 만나기를 권고해요.🩺

아이의 심장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걱정이 앞서는 게 부모님 마음이죠. 하지만 병리적 소견에 대한 조기 발견은 예후를 좋게 하므로 검진을 꼭 받으세요.❤️